[ MZ세대와 나눈 ‘역사란 무엇인가’ ] 교수신문 | |||
작성일 | 2021-09-24 | 조회수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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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박원용.png | ||
교수신문 2021년 8월 24일 교수신문에 박원용 교수의
'역사란 무엇인가'는 이십여 년 학생들과 교감하며 지낸 박원용 교수가 가장 열의를 가지고 임한 강좌라고 밝혔다. "사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이러한 근본적 질문에 대한 생각의 정리 없이 전공 수업을 적극적으로 꾸려나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했다.
박교수는 수단과 방법적인 측면에서 해결책을 찾았지만 수강생들의 불만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장문의 문장을 수업에 들어오기 전까지 읽어야 한다는 부담은 단문의 의사소통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학기 말까지 가져가지 않았다고 했다. "서로가 나누었던 다양한 주제 모두를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한 가지는 수강생들이 확실히 납득했기 때문이었다."면서, "한 학기 동안의 소통의 과정을 통해 역사가 닫혀 있는 학문이 아니며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학문임을 깨달았다"고 했다.
박교수는 "학생들과의 소통의 경험에서 쌓이게 된 이러한 기쁨 때문에 역사연구와 관련된 근본 질문을 학생들과 어떻게 하면 잘 나눌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한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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